[이데일리 김종수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25일 인천공장 부속병원 내에 체계적인 혈액기증, 관리 및 지원활동을 할 수 있는 '헌혈증서은행'을 설립,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곳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을 적립, 체계적으로 관리하다가 위급시 혈액을 필요로 하는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일정 수량 이상의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 혈액암, 백혈병 등 난치병 환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헌혈증서은행 활성화를 위해 이날 인천공장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창원, 안산, 용인, 서울 등 전국 공장과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친다.
특히 CEO를 비롯한 고위 임원들과 노조간부들도 함께 헌혈에 참가해 이웃사랑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