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08년형 스포티지 나왔다

역동성 강조..투 톤 범퍼·헤드램프 등 개선
엔진성능 151마력..3.4% 향상
  • 등록 2007-10-09 오전 10:30:00

    수정 2007-10-09 오전 10:30:00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내외관은 물론 엔진성능, 각종 편의사양을 보강한 2008년형 스포티지를 오는 11일부터 시판한다.

2008년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볼륨감 있는 투톤(Two tone) 컬라의 범퍼와 날렵한 모양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메쉬타입(그물모양)의 인테이크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리어콤비램프와 알루미늄 휠을 강인하면서도 개성미가 넘치도록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가로길이가 긴 신규번호판을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내장은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변경, 더욱 정돈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도록 했고 한층 밝은 색상의 우드그레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2008년형 스포티지에 탑재되는 2.0 VGT 디젤엔진은 성능개선을 통해 최고 출력이 151마력으로 기존(146마력)보다 3.4% 향상시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AUX와 USB 멀티미디어 단자를 새롭게 적용해 간편하게 실내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음은 물론 애플의 아이팟을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2008년형 스포티지의 가격은 2륜구동 모델 1831만∼2613만원, 4륜구동 모델 1991만∼2335만원이며, 2.0 가솔린 모델은 1586만∼1695만원(수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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