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8층서 실외기 해체하다가…이삿짐센터 2명 추락

  • 등록 2024-10-20 오후 1:44:38

    수정 2024-10-20 오후 1:44:38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떼던 이삿짐업체 직원 2명이 8층 높이에서 추락해 1명이 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0분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소재 아파트 8층에서 이삿짐센터 근로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사고는 이사를 나가던 집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50대 A씨와 60대 B씨가 갑자기 베란다 난간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A씨는 숨졌고, B씨는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작업 당시 두 사람이 안전모나 안전벨트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경기 남양주시에서 실외기를 해체하던 이삿짐센터 직원이 베란다 난간이 떨어져 추락했는데 같은 사고가 반복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이삿짐센터 직원과 관계자 등을 조사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