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64명VS트럼프 214명…매직넘버 270명 눈앞”

  • 등록 2020-11-05 오전 8:28:29

    수정 2020-11-05 오전 8:28:2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AFPBB News)
5일 AF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매직 넘버’(270명)에 근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AFP통신은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 6명이 걸린 네바다주에서만 승리하면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경합 지역의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이라 누구도 승리를 선언하고 있지 않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6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애리조나주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밀리던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주요 경합지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따라잡히자 위스콘신주에 대해서는 재검표를 요구했다.

미시간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개표중단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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