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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암호화폐 가격이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가격 움직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18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4.1% 상승한 147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리플도 20% 이상 급등하며 1690원대까지 뛰었다.
이날 자정 무렵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중국 등의 규제 지속 여파 속에 1만달러가 붕괴됐다가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투자자들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향후 전망을 두고 정반대의 예상이 나오고 있다.
반면 에이펙스토큰펀드의 공동설립자 크리스토퍼 케시언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변동성은 예상된 것으로 성숙한 자산군으로 자리잡는 과정의 일부”라며 “올해 계속 변동성이 나타나겠지만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을 볼 때 시장은 여전히 강세장”이라며 암호화폐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