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경주 지진 이후 송유관 시설의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우태희 2차관은 1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대한송유관공사를 찾아 한문기 대표로부터 송유관 시설 및 안전관리 실태 관련 현황보고를 받았다. 이어 중앙통제실 시스템과 저유시설 및 송유관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우 차관은 “국내 석유제품의 절반 이상을 운송하는 송유관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보안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운영이 매우 중요하다”며 “철저한 시설관리와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차관은 “비상상황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송유시설 안전 인프라 보강, 도유 근절, 주요 시설물 관리,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대응 체계 유지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사진 오른쪽 세번째). |
|
▶ 관련기사 ◀☞ 경주 지진 여진 318회…최근 1시간 2회 추가 발생☞ 지진상황실 41% 내진설계 '구멍'..서울·경주인근 취약☞ "200·500년 주기 대지진 왔나"..추석 연휴 PK '술렁'☞ [사설] 눈앞에 바싹 다가서고 있는 지진 위기☞ 전남 완도 해역서 규모 2.4 지진…"피해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