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서도 '스마일' 하세요

한국방문위, '캠퍼스 K스마일 캠페인’실시
  • 등록 2015-12-24 오전 8:58:50

    수정 2015-12-24 오전 8:58:50

대학생 소국가대표들이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대학교 캠퍼스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캠퍼스 K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은 ‘대학생 미소국가대표’가 23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캠퍼스 K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미소국가대표는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홍보단으로 2009년 1기 활동을 시작으로 12기까지 900명이 활동했으며, 지난 10월부터 13기 미소국가대표가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환대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 K스마일 캠페인’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대학교 캠퍼스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학생 대상 친절의식 개선 행사다.

이번 캠퍼스 K스마일 캠페인은 캠퍼스 내 다양한 장소에서 외국인을 자주 접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K스마일 캠페인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K스마일 포토월을 활용한 SNS 경품이벤트 등으로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23일 세종대를 시작으로 1월 둘째 주까지 가천대, 경희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등 서울 및 수도권 8개 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박종욱(25, 세종대) 씨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대한민국의 친절한 미소”라며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외국인을 만날 기회가 많은 대학생들에게 K스마일 캠페인을 알릴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K스마일 캠페인’은 숙박·교통·음식·쇼핑 등 관광접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교육 및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환대의식을 고양하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켜 ‘2016-2018 한국방문의 해’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개되는 친절운동이다.

지난 8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11개 유관기관 및 민간기업 등 총 28개 기관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향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각 지점 및 거점에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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