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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양현석은 “나는 난독증이 있다. 책을 읽으면 반 페이지만 읽어도 글자들이 춤추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태어나서 책은 한 권도 읽지 못했다. 그리고 졸음이 온다. 집중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난독증이란 단순히 듣고 말하는 덴 지장이 없고 지능도 정상이지만 글을 잘 읽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단어를 정확하게 떠올리지 못하는 증상이다.
양현석 외에도 레오나르도 다빈치, 토머스 에디슨,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할리우드스타 톰크루즈, 성룡, 배우 이햐안, 개그우먼 김신영 등 일부 유명인사도 난독증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난독증에 대한 관심과 난독증을 치료하려는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치료의 목적은 난독증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난독증을 가진 아이가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새로운 학습 방법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언어치료사나 특수 교사의 전문화된 도움과 아이에 대한 이해 및 지지가 중요하다. 효과적으로 학습 장애를 극복할 경우 정규 교육 과정을 지속할 수 있으나, 일부 경우에는 특수 교육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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