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통할 수 없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 국가정보원 개혁이 아닌 개악 의구심이 드는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용납하지 않았던 논문 표절의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자격이 없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20세기 낡은 사고와 21세기 국민 눈높이가 충돌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는 세월호의 수많은 희생 위에 기로에 서 있다. 눈물과 아픔을 안고 한 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