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 낙폭 확대..이라크 리스크 부각

  • 등록 2014-06-13 오전 9:34:12

    수정 2014-06-13 오후 3:27:5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라크 내전 위기가 부각되면서 한화를 포함해 관련 건설주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한화(000880)는 전날보다 3.96% 내린 2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66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와 함께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의 낙폭도 커지고 있다. 각 종목은 외국계 증권사 등에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이라크 반군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 일명 ‘ISIL’이 전일 바그다드 북쪽에서 90킬로미터 떨어진 마을까지 남진하면서 이라크에서 내전이 발발할 수도 있다는 위기가 내 정정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수니파인 반군과 달리 시아파인 누리 알말리키 총리는 사태 해결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려 했지만 수니파와 쿠르드족 의원들의 의회 표결 불참으로 실패했다.

한화는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이 바그다드 동남쪽에서 10킬로미터(㎞) 떨어진 비스마야에서 80억달러 규모의 신도시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2012년 10월 공사비의 10%인 선수금 7억7500만달러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과 지난 4월 초 공사비의 5%에 해당하는 중도금 3억8750만달러를 수령했다. 지난 4월 중순 신도시 건설공사의 1차 토목 기성비 1억720만달러를 받았고 하반기 3차 중도금 3억8750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이 올해 이라크에서 80억달러 정도의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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