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1일 오후 국회에 열린 긴급 대표단 회의에서 “청와대 민간인 불법사찰 사태는 이명박 정권에 의한 초유의 국기문란, 민주주의 파괴, 무차별적인 인권 유린 사태”라고 입장을 모으고 “이번 사태는 대통령이 하야해야 할 중차대한 사태”라고 주장했다.
서기호 청와대 민간인 불법사찰 대책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 앞에 즉각적으로 모든 것을 해명해야 한다”며 “민간인 불법사찰이 자행된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자, 이 사건을 2년간이나 축소, 은폐해 온 수사지휘책임자인 권재진 장관은 즉각 파면돼야 한다”고 주장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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