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고객을 겨냥하면서도 당류·지방·콜레스테롤·나트륨 등을 첨가하지 않은 0㎉ 건강음료 콘셉트로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활동 역시 `컨디션 헛개수`의 흥행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20대가 주요 시청자인 서바이벌 오페라 오디션 프로그램 tvN의 `오페라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나서 젊은 층에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헛개 음료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4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300억원 정도까지 7배 이상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른 업체에서도 헛개 열풍에 합류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들을 속속 출시하며 전체시장은 점차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권지훈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 브랜드매니저는 "헛개를 주원료로 한 음료가 맛과 기능에서 남성과 여성을 아우르며 차 음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컨디션 헛개수`로 4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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