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R&D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 대규모 R&D센터 착공에 들어간 데 이어, 최근에는 국내외 우수 R&D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오는 17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센터에서 주요 R&D대학 석·박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R&D Job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캠퍼스 리쿠르팅 차원을 뛰어넘어 250여명의 우수 R&D 인력을 CJ제일제당 본사로 초청해 50여명의 R&D임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R&D임직원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CJ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 제고를 위해 준비한 채용설명회"라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R&D인력만을 대상으로 진행,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R&D임직원들과 R&D인력이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R&D 우수인력 확보와 더불어 CJ제일제당은 지난 8월말 CJ의 기술력을 집약하고 R&D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CJ ONLYONE R&D센터` 착공에 들어갔다. 식품연구소, 바이오기술연구소, 제약연구소, 동물생명연구소 등으로 흩어져 있던 4대 연구소를 합쳐 운영, R&D 역량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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