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이 시장에 빠른 속도로 안착하고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원의 누적 공급량이 지난주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10월 초 출시 이후 40여 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LG 휴대전화 중 최단기간 내 100만대 돌파다.

이 제품은 이달 초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북미 시장에도 출시됐다. 이에 따라 공급량이 앞으로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에서 58만대, 유럽·아시아 15만대이며, 국내 시장에서는 공급량 27만대를 넘어섰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출시 국가를 확대해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시장에 안착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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