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회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임원세미나에서 "LG의 저력을 믿고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구 회장은 "지금까지의 실적을 점검해 보니 몇몇 사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상황이 어렵다고 위축되거나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협력사와의 장기적이면서 실질적인 동반성장도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 중소기업인 우리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는 LG(003550)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있어 필수요건임을 유념하고, 그간 제시된 방안들이 임시적인 대안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경영진이 현장 곳곳에서 직접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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