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강세..가격 메리트 부각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오랜만에 1% 넘는 오름세를 기록하며 강세다.

9일 오전 10시6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보다 1.63%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열흘만에 상승하며 0.82% 오른데 이어 장초반부터 꾸준히 시장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원전 수주 기대감이 가라앉으며 하락세를 보인만큼 장기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높아져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기업 가치 자체에 큰 변화가 없고 장기 성장 동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장기 소외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실시한 자산재평가 차익 15조원이 2012년까지 반영될 예정이며 한전KPS가 보유한 기술력도 장기 성장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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