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친환경·저에너지 건축 관련 사내 전문가 및 박사급 인력 12명으로 구성된 `그린 사업단`을 건축사업본부 내에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그린 사업단은 정부의 녹색뉴딜 정책에 따라 이 회사가 가진 `그린 홈` 관련 건축 기술을 컨설팅·교육 등을 통해 일반에 보급하게 된다.
신축 건물의 경우 설계에서부터 시공, 관리에 이르는 전 단계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해 건축물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노후 빌딩에 대해서는 건물성능 진단을 실시해 최적의 리모델링 설계 및 시공방안을 발주처에 제안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3년부터 친환경·저에너지 건축기술에 대한 연구 및 투자를 시작해 작년 4월 분양한 `울산 유곡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모든 확장형 아파트를 냉·난방 에너지가 30%까지 절감형으로 시공하고 있다.
▶ 관련기사 ◀
☞(9회 SRE 발언대)대림산업
☞(9회 SRE)<14>대림그룹이 걱정되는 이유
☞`악재 걷히는` 대림산업, 외국계 재평가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