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국감)"산업은행 민영화 후퇴없다"

"수정·보완 필요…전면 재검토 동의안해"
"우리금융·기업은행 매각 계획대로"
  • 등록 2008-10-16 오전 10:00:29

    수정 2008-10-16 오전 10:00:29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금융위원회가 미국 리만브라더스 사태이후 국책은행 강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산업은행의 민영화 방안에 대해 재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위는 16일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 등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산업은행의 기존 민영화 방안에 대해 수정, 보완은 필요하겠지만 전면 재검토해야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투자은행은 IB모델 자체에서 비롯되었다기보다 운영과 건전성 규제의 실패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단순한 모노라인 IB가 아닌, 지주사 형태의 유니버셜 뱅킹 모델로 종합금융그룹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미 발표한 산업은행 민영화 방안을 미루거나 후퇴하기 보다는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미국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보완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지주(053000) 민영화에 대해서는 "올해 중 시장여건을 보아가며 소수지분 매각을 우선 추진하고 내년부터 지배지분 매각에 착수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또 "기업은행(024110)의 경우 소수지분을 올해와 2010년 사이에 매각하고 지배지분 매각은 그 이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단숨에 1350선 회복..`불타는 화요일`
☞코스피, 1310선 횡보.."만기효과는 미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