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에 대우조선 남상태 사장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정부는 오는 30일 제44회 무역의 날을 맞아 무역 7000억달러 달성에 기여한 수출 유공자들 756명, 2개 단체에 포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을 받게 되는 유공자는 대기업 대표자 10명, 중소기업 대표자 255명, 대기업 종업원 45명, 중소기업 종업원 300명, 해외바이어와 신시장 개척 등 수출지원 유공자 146명 등이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수출 증대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대기업 대표자 3명과 중소기업 대표자 1명에게 수여됐는데, 대우조선해양(042660) 남상태 대표와 스태츠칩팩코리아 손병격 대표,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최승철 대표, 삼호(001880)조선 신용주 대표가 수상했다.

우수한 수출상품을 제조 판매해 수출 증대에 기여한 종업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STX조선(067250)(주) 직장 전복기씨 등 3명에게 동탑산업훈장, 한국정밀기계(주) 직장 홍수근씨, (주)열림기술 최장석 전무 등 3명에게 철탑산업훈장, 남양공업(주) 안명호 팀장 등 2명에게 석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

또 광역자치단체의 수출지원 촉진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표창하고 있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는 충청남도를 선정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충북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최우수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로 선정했다.

아울러 `수출의 탑` 수상업체는 작년 1241개사보다 48개사 증가한 1289개사로 대기업 71개사, 중소기업 1218개사였다.

최고의 탑인 450억불탑은 삼성전자(005930)가 수상했고 현대중공업(009540) 등 93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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