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의료정밀과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 등이 3~4%대의 낙폭을 보이며 하락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조선업종이 포함된 운수장비만 유일하게 0.5%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도 이를 감안 조선주에 대해서는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신증권 사이보스 HTS에 따르면 외국인의 운수장비 순매수 상위종목은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모터스 현대미포조선 등의 순이다.
현재 56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는 외국인은 운수장비에서만 3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 모두 운수장비에서 순매도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조선 대장주인 현대중공업(009540)이 1.8%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 STX조선(067250)과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 개장초 하락세를 보였던 조선주 대부분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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