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공연 추천'..멜론 티켓, '포커스 라이브' 시작

빅데이터 분석으로 내한 아티스트 선정
다양한 플랫폼에서 마케팅 지원
  • 등록 2017-12-19 오전 8:56:17

    수정 2017-12-19 오전 8:56:17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콘텐츠기업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 티켓이 빅데이터 기반 해외 아티스트 공연전문 브랜드 ‘포커스 라이브(Focus Live)’를 시작했다.

포커스 라이브는 3200만 이용자가 모인 국내 최대 뮤직 플랫폼 멜론을 활용해 국내 공연 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아티스트를 추천·선정한다. 공연이 확정되면 다양한 플랫폼에서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예컨대 프랑스 뮤지션 ‘프렌치키위주스(FKJ, French Kiwi Juice)’는 정규앨범 발매 후 멜론에서 20대 여성 중심으로 팬 수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 첫 포커스 라이브 주자로 결정됐다. 이후 멜론 티켓에서의 판매가 매진을 기록했고 9월 초 성공적으로 내한공연을 마쳤다.

현재 멜론 티켓에서는 포커스 라이브의 두 번째와 세 번째 내한공연 티켓을 판매 중이다. 두 번째 공연은 스웨덴의 주목 받는 신예 아티스트 올리버 넬슨(Oliver Nelson)과 탑톡(Tobtok)의 무대로 오는 12월 29일 오후 8시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다. 세 번째 주인공은 런던 언더그라운드 신의 실력파 뮤지션 조던 라케이(Jordan Rakei)로 1월 17일 오후 8시에 홍대 무브홀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멜론 티켓 관계자는 “음악팬들의 숨겨진 니즈를 공연으로 승화시켜 국내 공연문화 다양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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