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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장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행 중인 시험은 실망스럽고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에 핵·미사일 시험을 중단하라고 요구해왔다”며 “시험을 멈추지 않는 것은 북한이 시각을 바꾸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그는 “북한이 초기 단계 압박에 반응해 지금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대북 압박에 따른 반응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북한은 21일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북극성 2형’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문재인 정부 출범한 후 두 번째 도발이며 500㎞를 비행해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