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세대 모닝 렌더링 이미지 첫 공개..내년 초 출시

커보이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효율적인 실내 공간
  • 등록 2016-12-22 오전 8:44:34

    수정 2016-12-22 오전 8:44:34

신형 모닝 렌더링. 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JA)의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22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모닝은 2011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내년 초 공식 출시 될 예정이다.

신형 모닝은 기존 모델보다 더 커 보이고 세련돼 보이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앞모습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돼 일체감을 주면서 당당한 인상과 함께 넓어 보이는 외관을 구현했다. 특히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이전 모델 대비 넓고 정교해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섬세하면서 진보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에어커튼을 C자형으로 감싸면서 측면부로 연결되는 붉은색 가니쉬는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보여준다.

옆모습은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약간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과 함께 단단한 느낌을 주고 있다. 후드부터 루프를 거쳐 테일게이트까지 이어지는 매끈한 느낌의 선 흐름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뒷모습은 기존 모델의 리어램프 디자인을 계승해 C자형 형상을 더 명확하게 하고 눈에 잘 띄도록 램프 폭을 넓혔다. 또 창문을 수평으로 넓게 확대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더했다.

실내 공간은 수평으로 전개된 내부 레이아웃으로 스타일리쉬하고 깔끔하게 꾸며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독특한 형상의 측면 에어벤트와 시트에 칼라포인트를 활용해 아이코닉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특히 기아차는 신형 모닝의 내비게이션을 운전자의 주행 중 시야 피로감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센터페시아 윗부분에 올라오게 디자인해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실내 이미지 구현에 힘썼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닝은 크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아이코닉하고 효율적인 내장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신형 모닝은 내년 상반기 기대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자극제가 돼 절대 강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모닝은 2004년 출시된 이후 글로벌시장에서 현재까지 총 257만여대가 판매됐다.

신형 모닝 내부 렌더링. 기아차 제공
신형 모닝 외장 렌더링.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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