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시황>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국민투표를 앞두고 하락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히려 미국의 연준에서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낙폭을 줄이면서 마감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미국은 고용지표 발표 이후 상승출발 후 이탈리아 국민투표 우려감에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즉 시장은 이탈리아 국민투표 리스크에 대해 크게 반응하는 흐름보다는 관망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최근 이탈리아에 대한 우려감은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투자전략> MSCI한국지수는 0.32% 하락했고, MSCI이머징마켓 지수는 0.11% 상승 마감했다. 이탈리아 국민투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7시 발표된 출구조사가 국민투표가 부결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이탈이라의 EU탈퇴 우려감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섯부른 저점매수는 자제해야할 것이고 바닥을 다지는 자리를 체크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속해서 하락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브렉시트 사건 미 대선 트럼프 당선에도 그랬듯이 오히려 악재가 노출된 이후에는 악재소멸로 인해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시아 증시가 가장 먼저 개장을 하기 때문에 우왕좌왕 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으니 이에따라 섯부른 대응은 금물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금일은 한국정치적 리스크 이탈리아 정치적 리스크가 시장을 이끌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고 개별 모멘텀이 강한 종목으로만 포트를 편성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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