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직영 쇼핑몰 'CJ온마트' 회원 60만 돌파

  • 등록 2016-07-28 오전 8:47:06

    수정 2016-07-28 오전 8:47:0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CJ온마트’의 회원이 60만명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CJ온마트는 지난해 7월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화려함보다 정보와 혜택 제공에 중접을 둔 사이트 개편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며 지난 1년간 회원 수가 9만명이 늘었다. 하반기에도 회원이 증가, CJ제일제당은 올해 CJ온마트의 회원 수가 7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온마트가 내세우는 가장 차별화된 혜택은 ‘정기배송 서비스’다.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준비했다. 현재 햇반·햇반 컵반과 김치, 알래스카 연어, 생수 등 가공식품 외에도 건강기능식품과 애견 사료까지 취급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고, 묶음 상품을 구매해 최대 38% 가량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이용자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CJ온마트의 정기배송 연간 서비스 이용 건수는 약 2500여 건이었는데, 올해는 약 5000건 이상으로 두 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신선한 제품을 취급한다는 점도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부분이다. CJ온마트에서 판매하는 CJ제일제당 제품의 경우 다른 유통 채널에 비해 제조일이 가장 최근인(잔여 유통기한이 가장 긴)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CJ온마트 이용 고객이 상대적으로 더 신선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8월 중에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당일 배송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CJ온마트가 선보이는 다양한 묶음 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많은 레시피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CJ 더 키친’과 CJ E&M의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정한 레시피에 맞는 제품을 동시 판매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구성된 ‘피부변화 패키지’처럼 CJ제일제당 제품만으로 구성된 온리원(ONLYONE) 상품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CJ온마트의 올해 매출은 약 220억원으로 지난 해에 비해 약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CJ온마트는 다음 달부터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해 보다 많은 신규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회원 등급체계도 세분화해 각 등급에 맞는 맞춤형 혜택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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