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82억원(전년비 4.2% 증가), 44억원(전년비 446.8% 증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지난 10월 제기된 햄 제품에 대한 건강 이슈로 매출 타격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햄 제품은 동사 매출의 약 4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이어 “동사는 편의도시락을 비롯한 HMR(가정간편식) 제품, 커피 원두 공급 등의 기능을 내재화하고 있는데 최근 도시락 제품 판매 급증, 까페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원두 커피 취급점 증가 등 최근 편의점 업태의 진화가 동사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