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로벌과 광고 매출 증가로 3Q 실적 '활짝'

매출 8397억 원, 영업이익 1995억 원, 순이익 1168억 원
해외 매출, 전체 매출의 35%까지 비중 확대
광고와 콘텐츠 매출 동반 성장
  • 등록 2015-10-29 오전 8:34:42

    수정 2015-10-29 오전 8:39:16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의 2015년 3분기 매출액이 해외 매출 성장에 힘입어 83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99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4%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라인’ 등 글로벌 서비스의 매출 호조로 해외 매출 비중이 35%까지 확대됐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광고 5870억 원(70%) △콘텐츠 2441억 원(29%) △기타 86억 원(1%) 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55%, PC 부문은 45%를 차지했다.

광고는 모바일 부문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7.9%, 전분기 대비 5.1% 성장한 5870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40% 수준으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광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7%,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해외 광고는 라인 공식계정과 스폰서 스티커 증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8.7%, 전분기 대비 32.3% 성장했다. 전체 광고 매출 중 15%의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국내와 해외 매출이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년동기 대비 27.7%, 전분기 대비 14.5% 증가한 2441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6%, 전분기 대비 19.4% 증가한 1995억 원을 기록했다. 라인 주식보상비용 287억 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282억 원, 영업이익률은 27.2% 이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해외 매출과 모바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검색과 쇼핑, 네이버페이 등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웹툰, V(브이) 등 글로벌 서비스들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인 라인주식회사의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4%, 전분기 대비 16.1% 증가한 322억 엔을 기록했다.

네이버 실적 추이 (단위: 10억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