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 글로벌의 ‘한국관’ 운영 대행을 수주하는 펑타이는 입점 기업 유치, 쇼핑몰 디자인, 프로모션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 입점 기업에게 중국내 콜센터 운영, A/S(반품, 교환, 수리 등) 지원을 비롯해 사이트 운영, 물류 및 배송 시스템 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설명회에선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등 300개 국내 기업이 참석한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도 참석해 펑타이, 징동과 한국기업 제품의 징동 입점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징동 측에서는 ‘징동 글로벌의 입점 정책과 베스트셀링 제품’, ‘월드와이드 브랜드의 중국 입점 전략’, ‘한-중 직구 전자상거래 물류 솔루션’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은 521조원으로 추산되며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3억6000만명을 웃돈다. 이 중 중국 해외 직구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약 25조원이고 해외 직구족 규모도 1800만명 수준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해외 직구 시장은 매년 30~50% 가량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시장 규모는 46조원까지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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