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KDB대우증권은 3일
현대공업(170030)에 대해 고객사의 신차 출시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창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015년에는 작년부터 납품을 시작한 쏘렌토 효과 및 신형제네시스의 UPH(시간당 생산대수) 개선 효과가 온기로 반영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신형 제네시스는 적용 제품의 증가 및 단가 상승으로 물량과 단가가 동시에 상승한 차종”이라며 “2014년 9월에 출시된 쏘렌토는 적용된 제품의 숫자는 증가하지 않았지만 고급화에 따라 기존 모델 대비 단가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현대공업이 선보인 All MDI 3경도 패드는 기존 시트와의 차별점을 바탕으로 향후 적용 모델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공업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3경도 패드를 시장에 출시한 만큼 3경도 패드 확대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02억원,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 22.2% 증가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