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뒷목잡게 만드는 꼴불견 신입사원, 어떻게 대응하나

  • 등록 2015-03-20 오전 8:34:06

    수정 2015-03-20 오후 2:52:2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372명을 대상으로 ‘상사 뒷목잡게 만드는 꼴불견 신입사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결과, 먼저 ‘꼴불견 행동을 하는 신입사원 때문에 힘들어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5.48%가 ‘있다’고 답했다.

‘신입사원이 하는 꼴불견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복수응답가능)’라고 묻자 응답자의 14.73%는 ‘업무시간 중 딴짓하기’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 잦은 지각 등 근태 불량(11.96%), 노골적인 불만 표출(9.16%),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8.76%), 거짓말과 요령피우기(8.37%), 아는 것도 없으면서 아는 척할 때(7.57%), 팀원간 협동심 부족(6.37%), 시키는 일만 하고 칼퇴할 때(6.37%), 가르쳐준 것을 수십 번 물어볼 때(5.98%), 분위기 파악을 못할 때(5.98%), 상사에게 아부(5.58%), 복장 불량(4.78%), 반말(4.38%)이 뒤를 이었다.

‘가장 답답하게 느껴지는 신입사원의 행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7.93%가 ‘여러 번 알려줘도 이해하지 못할 때’를 꼽았다. ‘모든 팀원이 자신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때’는 27.59%로 2위에 올랐다. 그 밖에 실수를 하고도 실수인지 모를 때(17.24%), 묻지도 않고 혼자 끙끙댈 때(15.52%), 회식 자리에서 멀뚱히 있을 때(1.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러한 꼴불견 신입사원에게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대해선 응답자의 45.76%가 ‘그냥 무시한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 37.29%는 따로 불러서 직접 주의를 준다, 16.95%가 담당 직속 상사에게 얘기한다고 답했다.

‘신입사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기본 인성·예의’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63.3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근성과 끈기(11.67%), 도전정신/열정(10%), 주인정신(8.33%), 팀워크 능력·협동심(6.67%)이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가장 인기 많은 신입사원은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도 ‘성실·근면한 사원’이 40.6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업무 파악을 잘 하는 사원은 28.81%, 유머감각이 있는 분위기 메이커 사원은 15.25%, 회사 내 규율을 잘 지키고 말을 잘 듣는 사원은 11.86%, 잘생기고 예쁜 사원은 고작 3.39%에 그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 앞둔 쌍둥이 판다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