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2분기 실적개선과 배당확대 기대감에 3% 이상 오름세다.
28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국전력은 지난 주말 대비 3.26% 오른 3만9650원을 기록 중이다. 매수상위 창구 1위에 메릴린치가 올라 있고 모건스탠리와 CLSA 등이 3위, 5위에 랭크돼 있는 등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8% 증가한 12조7049억원, 영업이익은 509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6월 성수기 전기요금 적용, 원전가동률 상승, 연료가격 안정화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원전 스캔들 등 일회성 악재들이 터지지 않으면서 연초 전망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의 배당확대 유도 정책으로 한전이 배당 늘릴 것이란 기대감 역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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