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작장인 2040명을 대상으로 속병 실태를 조사한 결과 98.9%가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속병 유발 요인으로는 43%가 ‘내 잘못이 아닌데도 책임져야 할 때’라고 답했다. 39.4%는 ‘연봉 등 근무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때’, 37.2%는 ‘비합리적인 상황을 개선할 수 없을 때’, 35%는 ‘별 일 아닌 일로 괜한 트집 잡을 때’라고 복수로 응답했다.
때문에 직장인 절반 이상이 속병을 앓을 때 사표를 고민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66.5%가 ‘퇴사를 생각하게 된다’고 할 정도로 속병의 정도가 깊은 것 같다”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