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예비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20곳 내외 가운데 단 2곳만이 지난 26일 마감한 본입찰에 참여했다.
지난 9일 인수의향서(LOI) 접수후 숏리스트에 들었던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신탁계정에서 대부분 최소 입찰수량인 5000주를 맞추지 못해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수량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지분매각은 ▲최소 입찰수량 5000주를 넘어야 하고 ▲입찰자가 써낸 희망가격이 장학재단의 예정가격보다 높아야만 성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학재단은 보유하고 있는 에버랜드 지분 4.25%(10만6149주)를 팔아 장학금 등의 재원으로 쓰기 위해 지난해 5월 동양증권을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분매각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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