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울 마포구에 아파트 5300여가구 공급

2009년 래미안 공덕 5차 이후 3년만에
아현3구역, 상수1·2구역, 용강2구역 등 차례로 공급
  • 등록 2012-02-20 오전 10:27:08

    수정 2012-02-20 오전 10:27:08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물산(000830)이 올 상반기 서울 마포구 일대를 재개발해 래미안 아파트 53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삼성이 마포구에서 래미안을 공급하는 것은 지난 2009년 래미안 공덕5차 이후 3년 만이다.

20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내달 서울 아현동 630번지 일대를 재개발한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아파트 3885가구가 공급된다.

5월에는 상수 1구역에서 429가구, 상수 2구역에서 530가구, 용강 2구역에서 559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아현 뉴타운 3구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가칭 `래미안푸르지오`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한다. 지하6층~지상30층 44개동, 전용 59~147㎡형 3885가구의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885가구로, 이 중 래미안이 446가구다.

상수 1구역에 분양되는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 60~125㎡ 429가구(일반분양 170가구)다. 상수2구역은 지하 3층~지상 24층, 8개동이다. 전용 60~148㎡ 530가구(일반분양 172가구)다.

용강 2구역에는 지하 2층~지상 22층 9개동 규모로, 총 559가구 중 1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한옥을 보존하는 재개발 단지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옥 1채는 게스트 하우스로, 정자 2개소는 한옥형 찻집으로 꾸며진다. 커뮤니티시설도 한옥 처마선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마포구는 래미안 타운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고, 입지여건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근린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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