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KTB투자증권은 24일
현대백화점(069960)의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백화점의 성장세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면서 원화 강세를 자극하고 있다"면서 "유가도 하락하는 등 경제지표가 소매업에 유리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까지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 연구원은 "하반기 의류소비 사이클이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기업 이익증가가 소비증가로 옮겨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면서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효과, 원화 강세, 명품 선호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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