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D 나홀로 약세..`계절적 비수기+환율 우려`

  • 등록 2009-10-14 오전 9:32:32

    수정 2009-10-14 오전 9:33:17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강세장에도 불구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 인텔이 기대 이상의 3분기 실적을 내놓은 덕분에 국내 IT업체들의 상승하고 있지만 LG디스플레이만 소외되고 있는 분위기다.

14일 오전 9시31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2.54%(850원) 떨어진 3만2650원을 기록 중이다.

LG디스플레이가 이처럼 부진한 이유는 3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계절적 비수기와 환율하락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비수기를 앞둔 수요감소와 연말 재고조정 효과로 인해 패널가격의 하락이 반복됐다"면서 "이러한 패턴은 올해도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환율하락까지 겹쳐 4분기 중 반전의 계기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이날 외국계 증권사인 메릴린치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메릴린치는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이 9300억원이고 마진이 16%로, 종전 전망치인 6800억원과 12%에서 상향 조정했다.

이어 "실적발표 이후 LCD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겠지만 우리 전망으로는 2011년 영업이익이 1조원을 웃도는 등 이익 모멘텀은 중기 사이클 수준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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