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003620) 노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1일 노조의 공장점거 총파업에 맞서 직장폐쇄를 단행한데 이어 2일 1100여명 규모의 정리해고자 명단을 우편통보하기로 했다.
사측은 지난달 2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당초 경영정상화 방안에서 제시한 2646명 중 희망퇴직 인원을 제외한 1100여명을 최종 인력감축 규모로 확정했다. 이어 28일에는 정리해고 기준과 함께 노조측에 공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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