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우성9차, 대치동 현대1차, 도곡동 도곡현대, 서초구 반포동 미도2차, 방배동 대우효령, 송파구 가락동 우성1차 등 강남권 노후 아파트가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지난 1991년 완공된 개포동 우성9차는 다음달 24일 리모델링 조합창립총회와 시공사 선정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총 232가구로 용적률이 249.3%에 달해 재건축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
120가구 규모로 1990년에 완공된 대치동 현대1차도 리모델링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수주전에 돌입한 상태다. 105㎡(32평)를 138㎡(41-42평)로 늘릴 계획이다.
개포동 대청아파트도 대우건설을 리모델링 시공사로 선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0월 착공예정으로 대우건설은 전용면적을 30%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서초구 반포동 미도2차, 방배동 대우효령도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를 설립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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