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회사의 가치가 높아졌고, 외부인재 영입, 핵심인재 육성 등 조직의 역량이 강화됐다"며 "하지만 이는 단지 시작일뿐 가치창출 활동에 더욱 전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2010년 전자정보통신업계 글로벌 톱3가 되기 위해서는 주주가치, 고객가치, 사원가치 등 가치 창출에 열광적으로 집착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 부회장은 이를 위해 각 사업본부와 지역본부가 실행해야 하는 전략의 핵심요소가 담긴 `6대 전략과제`의 지속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그는 또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이뤄놓은 재무성과를 이어가고, 또 강화하면서 우리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건강하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남 부회장은 근본적인 체질을 종합점검하기 위해선 ▲제품 ▲채널과의 전략적 협력 및 파트너십 ▲고객과의 관계 ▲사업 포트폴리오 ▲브랜드 ▲조직역량 및 문화 등 6가지 측면을 상시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 인사이트를 통해서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 고객가치 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최적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 미국 모바일TV 기술표준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