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게임기, ''메가TV'' 셋톱박스로 채택

KT, PS3 통해 ''메가TV'' 제공
  • 등록 2007-10-09 오전 10:18:58

    수정 2007-10-09 오전 10:18:58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030200)가 소니의 비디오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3(PS3)'를 메가TV의 셋톱박스로 이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가TV 가입자들은 콘텐츠 시청은 물론 고화질 게임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와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PS3를 이용한 메가TV 서비스는 이르면 오는 11월 중 실시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KT는 메가TV 가입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소니는 PS3를 가정내 디지털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양사는 특히 메가TV 가입자에게 고화질 게임은 물론 PS3의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을 이용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PS3의 뛰어난 인터랙티브 기능을 이용한 본격적인 쌍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영희 KT 미디어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서 메가TV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소니와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욱 SCEK 대표는 "한국의 PS3 사용자들이 KT의 메가TV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안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격변! 케이블방송)②'위성안테나 뭐길래?'..업계 '비상'
☞(격변! 케이블방송)①인터넷TV 맞서 안방 지킬까
☞'케이블TV vs KT'..SMATV 허용놓고 극한 대립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