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4%대 강세를 탄 가운데 13일 장 초반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 출발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19%) 오른 7만 64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3200원(1.81%) 올라 18만 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8거래일 만의 18만닉스다.
한미반도체(042700) 역시 같은 시간 2.71% 올라 11만 7300원을 가리키고 있다.
글로벌 AI 열풍을 일으킨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4.27달러(4.8%) 오른 109.02에 마감했다.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그동안 낙폭이 과도했다며 반등할 주식 1순위로 엔비디아를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BoA의 분석가 비벡 아리아는 “계절적 역풍이 사라지면서 4분기에 반도체 반등이 있을 것”이라며 “다음 실적 발표인 8월28일 엔비디아가 반등 계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