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해 단체 헌혈

  • 등록 2021-04-16 오전 9:03:32

    수정 2021-04-16 오전 9:03:3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농심은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를 비롯해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등 전국 공장에서 임직원이 헌혈하고 헌혈증 300여장을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혈액 부족 사태가 벌어져 회사 차원에서 헌혈 캠페인을 펴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한 것이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사전 예약을 받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을 진행해 모든 임직원이 안전하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헌혈은 농심이 올해로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농심은 2018년부터 면역력이 약해진 환아들에게 좋은 물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백산수 지원 활동을 시작해 현재 환아 300 가정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10여개 지원시설에 매달 백산수를 보내주고 있다.

올해 지원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백혈병소아암 환아 대상 그림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내달 5월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농심은 올해 연말 수상작이 삽입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하고 판매액 일부를 사회공헌활동 사업비로 기부할 계획이다.

농심은 어린이날 전국 소아암 병동 선물세트 증정, 골수이식 기념일 선물 증정, 환아 가족 야구장 초청행사, 대학생과 함께하는 국토순례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 돕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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