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기업 ‘비비비’, 55억원 투자 유치 성공

사측, “모바일 체외진단 솔루션 성장 가능성 평가 받아”
  • 등록 2016-08-01 오전 8:45:56

    수정 2016-08-01 오전 8:45:56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인 비비비(BBB)가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아이디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미래에셋캐피탈이 참여했다.

비비비는 2014년 설립 후 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체외진단기 ‘엘리마크’를 출시했다. 이 기기는 환자가 스스로 혈액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 측졍결과는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된다.

이 회사는 미 항공우주국 에임스 연구센터에 미국 법인을 설립해 우주인을 위한 모바일 혈액검사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녹십자엠에스와 모바일 혈당측정기 개발협력 및 판매계약을, 미국 PBM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비비 최재규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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