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허브 서비스 개발 가이드 공개.."스마트TV 생태계 확장"

삼성 콘텐츠 파트너社, 다양한 마케팅에 활용 가능
1월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키트 공개 이후 두번째

등록 2016-07-03 오전 11:00:10

수정 2016-07-03 오전 1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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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16년형 스마트TV 서비스인 스마트 허브의 ‘미리보기(Preview)’ 기능 개발자 가이드를 공개하며 스마트TV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3일 삼성전자가 미리보기 개발자 가이드를 공개함에 따라 각 콘텐츠 파트너들은 타이젠 기반 2016년형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에 미리보기 기능을 추가하거나, 신규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시 미리보기 기능을 함께 개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경우 미리보기 영역에 구성이나 노출 이미지 등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한편 서비스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미리보기는 2016년형 스마트TV의 ‘스마트 허브’에서 유투브와 넷플릭스, 푹(Pooq), 게임 등 설치된 서비스의 주요 콘텐츠를 바로 볼 수 있도록 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한 기능이다. 시청자는 미리보기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아도 주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016년형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키트(SDK)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2016년형 스마트TV는 스마트TV 서비스와 IPTV 등 셋톱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게임기 등을 하나의 화면으로 통합했고,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주변기기들을 리모컨 하나로 제어하는 ‘싱글 액세스’ 사용자 경험(UX)을 연동시켰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올해 출시한 스마트TV의 가장 핵심 UX인 ‘싱글 액세스’와 연동되는 ‘미리보기’ 기능은 서비스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TV 서비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삼성 스마트TV만의 특화된 UX를 개발하고, 서비스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리보기’ 개발 가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개발자포럼 홈페이지(www.samsungdforum.com/Tize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