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18일 “1분기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대비 6.3% 감소했지만 현대모비스의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각각 6.4%, 9.2% 증가했다”며 “완성차와의 매출 성장 차별화,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매출증가 효과 등을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 매출은 2018년까지 연평균 9%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동사의 중국 비중이 영업이익의 32%(연결기준)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중국차의 전장화에 따라 견고한 성장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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