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업종, 중국 공안 국내업체 단속… 장기 악재-한화

  • 등록 2015-07-20 오전 9:05:09

    수정 2015-07-20 오전 9:05:0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20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034230)GKL(114090)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단기 악재와 중국 공안의 국내 카지노 직원 단속이라는 장기 악재가 겹쳐 보수적 투자 관점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재경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사태로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 내한이 전년동기대비 54.6% 줄었지만 메르스 악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개월 내 안정된 전례가 있고 국내업체는 매니아 성격이 강한 VIP 고객 위주 영업을 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단 중국 공안의 국내 업체 단속은 장기 악재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는 “베이징 공안이 파라다이스·GKL 중국 상주 직원을 체포하고 관련 여행사를 압수수색해 고객 명단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있다”며 “실질 영업 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고 규제 위험이 언제 해결될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국 반부패 정책으로 마카오 카지노 이익 감소가 지속된 점을 볼 때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6월 급격한 중국인 드롭액의 급격학 하락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추가 주가 하락도 염두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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