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나흘째 오름세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8일 오전9시9분 현재
한국항공우주(047810)는 전거래일보다 1.98%(1200원)오른 6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5%, 96.9% 늘어난 6213억원, 565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실적 개선의 주 원인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9%, 41.0% 증가한 7235억원, 651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완제기와 기체부품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로 실적 개선이 꾸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수출용 전투기 FA-50 양산 안정화와 육군용 한국형기동헬기 생산 확대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항공분야 군수사업 계획과 민항기 시장의 폭발적 성장 등 우호적인 수주 여건을 감안할 경우 KAI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10조원 수준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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