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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케미칼(008000)은 필름사업 부문에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50억 원 넘는 적자를 낸 데 이어 지난해 1~3분기에도 약 3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섬유(Fiber)와 필터사업에서 꾸준히 흑자를 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확산판은 디스플레이, 조명, 광고분야에 사용되며 빛을 고르게 확산시키는 기능을 가진 폴리카보네이트 제품이다. 프리즘시트는 제조와 동시에 프리즘 형상을 가공함으로써 제조공정을 혁신적으로 단순화한 압출인각방식을 활용한 첫 양산제품이기도 하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역시 광학용 베이스필름 생산설비 일부를 스크랩하는 등 생산량을 줄이고 차별화 제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적자에 허덕이는 중국 혜주법인의 효율화 작업 및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 개선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필름/전자재료 부문에서 영업손실 71억 원을 기록했다. 시황이 부진했던데다 중국 혜주법인 적자반영 및 재고자산평가·처분에 따른 영향이다.
혜주법인은 PCB(인쇄회로기판) 제조의 핵심 소재인 DFR(감광성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DFR은 인쇄회로기판과 TFT-LCD 등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회로판에 적용되는 핵심필름소재다.
이어 “제품의 품질 및 차별화된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코오롱인더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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