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최근 국내 최초로 피부 속 콜라겐을 스스로 합성하도록 촉진해 보다 효과적으로 주름 개선을 할 수 있는 필러가 개발되어 그 효능 및 안정성을 처음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필러는 PDLA(poly-DL-lactic acid, 에스테필®) 성분의 필러로,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이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와 PDLA 필러를 비교 연구한 결과, 각각의 성분의 필러가 동등한 주름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했다.
기존의 히알루론산 필러는 피부의 주름이 존재하는 곳에서 주름을 채워주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대표적인 기능이었다. 반면 새로 개발된 PDLA는 피부 속 콜라겐을 스스로 합성하도록 촉진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다른 필러들 재료들과 달리 주름에 주입한 이후 3개월이나 6개월이 지났을 때 더 효과적으로 주름을 개선해 자기 콜라겐을 스스로 합성하도록 촉진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피부과학회 공식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되었으며, 미국성형외과학회지에도 오는 3월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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