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사자방 국정조사는 원칙과 정의의 문제이고 우리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척결하는 문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도 여야를 떠나 부패·비리척결에 동참하는 것만이 국민의 의심과 분노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고, 시간이 끌수록 새누리당이 감당해야 할 책임은 더욱 클 것”이라며 “화요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서 사자방 국정조사 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0~5세 누리과정 무상보육과 국가완전책임제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공약”이라며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자신들의 공약피기 책임을 호도하기 앞서 OECD 회원국중 6년째 꼴찌인 아동행복지수 등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복지현실을 직시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공무원연금-사자방 국조 빅딜 '의견차'
☞ 우윤근 "사자방 국조, 어떤 것과도 연계 못한다"